넷플릭스에서 한참 리모컨만 돌리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 근래에 봤던 괜찮은 영화 추천드립니다.
1. 아메리칸 셰프

제목도 익숙하고, 출연진도 익숙했던 영화
흑백요리사, 냉장고를 부탁해를 흥미롭게 봤다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요리를 보는 재미도 충만하고, 마냥 또 요리 얘기만 있는게 아니라 가족의 이야기도 있어서 스토리가 탄탄하다는 느낌
이 영화를 보고 비슷한 영화가 없을까 찾았을 정도로 추천
2. 나이브스 아웃

예리한 제임스본드와 재수없는 캡틴 아메리카를 볼 수 있는 영화
반전이 있다기엔 내용을 빠르게 풀어주기 때문에 질질 끌고 가는 답답함은 없었다.
추리 영화답게 몰입감이 좋고 나름의 교훈도 있어서 꽤 괜찮았다.
3.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

나이브스 아웃1의 탐정(다니엘 크레이그)만 유지된 채 새로운 이야기의 영화
제목의 글래스 어니언은 이번 편이 펼쳐지는 장소를 의미한다. (제목에 넣을만큼 그다지 의미있진 않은...)
추리 영환데 머리 비우고 봐서 그런지 반전이 반전처럼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1편이 더 내 스타일이었지만, 2편도 꽤 볼만했던!
4. 머더 미스터리

이 영화의 장르는 코미디가 아닐까...
제목에 머더가 들어갔다시피 살인이 일어나고, 억울하게도 주인공 부부가 누명을 쓰게 되는 내용
애초에 이 부부가 포스터의 사람들과 어울리게 된 것부터 영화같은 이야기에
추리하면서 봤을 때 다 틀렸을 정도로 예측 불가다.
사람들이 죽어나가도 잔인함이 돋보이기보다 이 부부의 행동이 코미디니 한번 보시길!
5. 캐리온

뺀질거리는 직장인에게 기회가 아니라 저주가 내려진 크리스마스
영화 초반엔 공감할 수 없는 주인공이었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고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주어지는 까방권
악역이 한없이 못돼먹어서 주인공을 응원하며 긴장감 있게 보게 되는 영화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게 볼 수 있겠다.